민방위 찍으러 낯선 동네 왔다가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 뽈레 보고 찾아간 곳. 메뉴를 고른 뒤 빵, 소스, 치즈를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아보카도 햄 샌드위치를 치아바타, 바질 페스토, 문스터 치즈 조합으로 주문해 먹었고 결론적으론 맛있었다. 빵은 호밀과 치아바타 중 고를 수 있는데, 빵이 잠깐 떨어지는 시점에 방문한 탓에 정신이 없으셨는지 의사를 물어보지 않고 치아바타로 내주신 점은 좀 아쉬웠다. 매장이 협소해서 혼자 먹긴 좋으나 둘 이상이라면 비추. 다음에 온다면 테이크 아웃으로 먹을 듯.
03 인앤아웃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길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