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사러 갔다가 배고파서 방문. 점심엔 찌개만, 저녁엔 고기도 함께 파는 것 같던데… 저희는 둘 다 시켰습니다. 배우신 분들은 고기와 찌개를 동시에 주문한 뒤, 찌개는 옆에 따로 끓여두고 계시더라고요. 고기 굽는 거 기다리는 동안 라면이 먼저 익어서 출출함을 때울 수 있더라는! 찌개가 시간을 두고 끓여야 맛있어지는 타입이다보니, 배우신 분들처럼 하기를 추천드려요. 기본적으로 라면이 함께 나오는 게 재밌었고 김찌가 맛있는 집 답게 구워먹는 김치도 입맛 돌고 좋았습니다. 종합찌개라는 것이 너무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ㅋㅋㅋㅋ 그냥 모든 게 다 들어간 찌개였어요. 소세지, 참치, 라면, 돼지고기, 쭈꾸미… 관대한 김찌는 모든 것을 품어줍디다. 다음엔 고기 안 먹고 순수하게 솥밥 + 찌개만 먹으러 가려구요. 둘 다 먹으니 너무 배불러!
한국관
서울 중구 남대문로1길 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