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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4.0
3개월

군산북페어를 위해 내려간 군산! 터미널 가까운 곳에 궁금했던 노포 어묵집 동양어묵이 있어 달려갔다. 오전에 가면 갓 나온 0.3mm(!!) 어묵을 맛볼 수 있다하여 ㅎㅎ (일반 오뎅은 0.3mm 오뎅의 스무배 라고) 간혹 1인 100봉지 씩 사가는 손님들 때문에 품절인 경우도 있다던데, 우리가 갔을 땐 다행히 재고가 넉넉했다. 부산 어묵집에서 했던 것처럼 몇 개 택배로 보내려했는데, 온라인으로 주문해도 똑같다고 하셔서 시식용 3,000원 어치만 구입! 갓 나온 어묵은 정말 충격적으로 뜨거웠지만 완전 별미였다. 은은한 생선 향과 감칠맛, 찰진 식감이 베리굿🫡 얇아서 간식같다. 3,000원 어치도 양이 정말 많아서 ㅋㅋㅋ 상할까봐 얼음팩 사서 잘 보관했다가 친구들과 고깃집에서 구워먹었다😋 살짝 구워내니 담백하고 바삭한 쥐포칩처럼 변해서 완전 맛돌즈. 길에서 헛뜨헛뜨 하며 얇은 어묵 먹기, 무척 재밌으니 군산에 간다면 꼭 들러보길 추천합니다.

동양어묵

전북 군산시 중앙로 48 동양어묵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