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로 내려온 건 아니었지만 여길 온 것 만으로도 이번 광주행 식도락은 성공이었다. 낙지 전문점 해송의 낙지비빔밥(18)과 연포탕(20). 꾹꾹 눌러 담은 공깃밥을 부벼도 양념 맛이 전혀 죽지 않는 쏘오스에 야들까진 아니지만 적당히 씹는 맛이 좋은 낙지가 한가득 들어있고. 미나리 향이 입맛을 돋운다. 반찬으로 나오는 빠삭한 김자반 뿌려먹으면 식감의 변주도 주고 맛도 벌크업💪 마늘이 넉넉히 들어간 연포탕도 별미. 안주 삼아도 충분할 만큼 양이 많아서 둘이 가서 하나하나 시키고 쏘주 한병 마시면 참 좋을 듯? 할머니 집 놀러간 노포 감성도 술맛 돋우는 뽀인트. 온누리카드 챙겨가서 할인도 받아부렀습니다!
해송
전남광주 북구 서양로41번길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