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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길을 걸을 때였지…. 갑자기 김치찜이 먹고싶어 찾아보았지… 김치찜과.. 셀프 겨란후라이.. 마가린… 이 옛스럽고 독특한 조화가 나를 사로잡았다지… 바로 뽈레에 들어와 평을 보니 아주 평이 개차반이더군… 그래서 내가! 나서서 직접 맛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외다… 일단 밥을 마가린에 비비는데… 아주 고소한 향이 나를 감쌋고 겨란후라이를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비비는데…나는 그만 후각을 내 밥에 빼앗기고 말았외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김치찜… 김치는 푹익어서 젓가락으로 슥슥슥하면 잘게 찢어지외다… 솔직히 김치찜은 그냥 평범한 김치찜이오다.:. 그러나 김치찜과 겨란과 마가린과 밥을 한 데 모아 한입에 집어넣고 있노라면.. 어릴적…우리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마가린비빔밥이 떠오르더이다…. 지나가다가 김치찜이 생각난다면 한 번쯤 가볼만한 곳이외다…..

김치찜 신사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23 지하1층

amiee

할아부지가 가로수길은 어쩐일로^^

까탈스러운 막입

@amiee_only 내 나이 어느덧 4학년 6반인데 그대는 어찌하여 이런 비방하는 댓글을 다시는지요….^^?

amiee

@gomygosh 어허. 내 나이 올해 5학년 6반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