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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
5.0
9개월

명동에 모 유명 곰탕집과 비슷한 스타일의 곰탕집. 블루리본도 여러 번 받았더라. 서울시 업무지구 상권에서 먹는 곰탕 치곤 굉장히 합리적 가격(일반 12000)이 일단 마음에 들었고 기본으로 받으면 슴슴한 맛인데, 후추와 소금, 파를 개인 기호에 맞추어 넣어 먹을 수 있음. 평양냉면, 광화문국밥같이 슴슴한 거 좋아하는 분들은 간 안 해도 그냥 먹어도 될 정도 염도는 됨. 깍두기 내어주는데 딱 설렁탕집이나 곰탕집에서 내줄만한 스타일. 그리고 청양고추 담긴 단지에 간장 넣어서 고기 찍어먹으면 되는데 이것도 괜찮았다. 전라도 출신이라 나주곰탕에 미쳐있는 사람인데, 투명한 곰탕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더 좋았음. 특히 초심잃고 국물 뿌얘지고 가격 미쳐 돌아가고 고기양도 줄어든 명동 모 가게보단 내 취향상 더 좋았다. 추천

곰탕반

서울 마포구 백범로 152 공덕파크자이 101동 1층 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