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애호가 사장님의 친절한 와인 설명과, 처음 마셔보게 된 체코, 팔라삭 내추럴 와인, 토마토에 진심인 사장님의 빤 꼰 또마떼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해서 두 번을 주문해 먹었다. 가게가 서부시장 근처에 위치해, 근처 연지식당에서 감자전 포장해 오면 예쁜 그릇에 간장도 담아주신다. 작은 공간이지만 2차가 여기보다 좋을 곳은 없을 것 같아 오래 머물렀다. 매우 평안한 이 저녁 시간을 종종 기억하게 될 것 같다.
비노에올리바
강원 강릉시 임영로163번길 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