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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요크셔푸딩

리뷰 38개

자극적이지 않고 심플한 돼지고기 김치찌개. 점심메뉴로도 저녁술안주로도 베스트. 라면사리와 계란말이반찬이 셀프. 가게를 나올때 온몸에 김치와 마늘향이 밴다는 것 외에는 완벽

복돼지네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8길 24-16

같은 술이라도 담긴 잔이 다르면 맛도 다르게 느껴지듯 니혼슈도 750ml 와 1800ml 병은 즐기는 마음가짐과 맛이 다르다. 마셔도 줄지않는 것만큼 매력적인 술은 없지 않을까? 거기다 원래도 맛있는 술이라면 더더욱! 그런의미에서 주말에 마신 닷사이23 1800ml는 최고였다. 잔 이야기가 나온김에, 방식과 멋도 중요하지만 잔도 없이 병나발을 불었던 와인이 아직도 내겐 가장 맛있게 마신 와인중 하나로 남아있다. 결국 술은 음식일... 더보기

닷사이 23

메이커 없음

흔히 기대하는 느린마을의 우유같이 실키하고 진한 맛도 없고, 생막걸리라는 워딩에 부합할 만큼의 효모 케릭터나 신선함도 없다. 인위적으로 느껴지는 꿀맛이 지배적인데 이를 받쳐줄 바디감도 없다. 마치 시리얼을 물에 말아먹는 느낌. 최근 느린마을의 행보는 너무 아쉽다. 주류업계가 불황일수는 있어도 크래프트 브루어리의 나름 선두주자로써 대량생산의 이점을 살린 보장된 퀄리티의 합리적 가격을 기대하는건 욕심인걸까? 그래도 다른 신생 소규... 더보기

느린마을 생막걸리

메이커 없음

갑오징어 볶음이다. 고구마처럼 보이지만 저게 다 갑오징어다. 뽀드득하고 꼬들하고 부드러운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다. 당연히 볶음밥도 볶아준다. 두꺼워서 간이 안배지만 괜찮다. 양념이 강하다. 맛있다. 소주랑 먹으면 좋겠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는 위치라 아쉽다. 하지만 괜찮다. 갑오징어다.

조가네 갑오징어

경기 성남시 수정구 청계산로 440-4

전에 마셨던 그지같은 카발란하이볼과 다르다. 달지않고 머리아픔도 없는 말그대로 드라이 하이볼이다. 한국에도 출시해줬으면..

카발란 바 칵테일 드라이 싱글몰트 하이볼

메이커 없음

양재천 LP바. 2차로 간단히 시끄럽게 맥주마시기엔 좋고 조용히 이야기하기엔 비추천. 이름에 걸맞지 않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곡된다. 비오는날 가서 그런지 사람들의 신청곡이 그런건지 7080가요가 많이 나와서 개인취향은 아니었다. 분위기를 바꿔보려 신청곡을 마구 제출했지만 밴드음악 다짤리고 마이클잭슨노래만 틀어줘서 그냥 나와버렸다🥲

레니

서울 서초구 논현로 117

분위기가 좋고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다. 음식은 무난한 맛,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옆테이블 대화가 잘들림

테라스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 109-2

다양한 탁주, 청주, 증류주를 마실수 있고 음식도 매우 훌륭하다. 쌓였던 오해도, 필요이상으로 커진 생각도 얼굴을 마주치자마자 단번에 정리되던 그 시간이 깊게도 그리운 날이다. 오랜만에 찾은 페페. 혹시나 우연히 마주칠까?어림없지ㅎㅎㅎㅎ 이제는 그저 잔상만 남은, 남다를것 없는 장소가 되어버렸다.

페페

서울 서초구 언남길 64

사람의 오감은 하나의 대상을 각기 다른 속도와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기억한다. 확실한건 많은 감각으로 얽혀있을수록 더 질기고 오래 남는다는 것이다. 사실 밥집 설명과 크게 상관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아무튼 이 곳은 간판부터 없던 추억도 떠올리게 한다. 학생때 가던 밥집같은 냄새와 오래된 무거운 수저의 촉감 여기에 무심한듯 친절한 종업원의 인사가 반긴다. 소박한듯 있을건 다 있는 밑반찬에 계란후라이와 같이 나오는 제육은 늘 그리... 더보기

마포 숯불 돼지갈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6길 28-11

스페니쉬 음식점 모든 메뉴가 다 맛있고 양시숲에서 보기드문 집이다. 같이 가고싶은 사람이 생각나면 맛집인것 같다. 잘 지내지? 난 잘 못지내

꼬미다 큐큐큐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12길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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