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이지 않고 심플한 돼지고기 김치찌개. 점심메뉴로도 저녁술안주로도 베스트. 라면사리와 계란말이반찬이 셀프. 가게를 나올때 온몸에 김치와 마늘향이 밴다는 것 외에는 완벽
복돼지네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8길 24-16
같은 술이라도 담긴 잔이 다르면 맛도 다르게 느껴지듯 니혼슈도 750ml 와 1800ml 병은 즐기는 마음가짐과 맛이 다르다. 마셔도 줄지않는 것만큼 매력적인 술은 없지 않을까? 거기다 원래도 맛있는 술이라면 더더욱! 그런의미에서 주말에 마신 닷사이23 1800ml는 최고였다. 잔 이야기가 나온김에, 방식과 멋도 중요하지만 잔도 없이 병나발을 불었던 와인이 아직도 내겐 가장 맛있게 마신 와인중 하나로 남아있다. 결국 술은 음식일... 더보기
닷사이 23
메이커 없음
흔히 기대하는 느린마을의 우유같이 실키하고 진한 맛도 없고, 생막걸리라는 워딩에 부합할 만큼의 효모 케릭터나 신선함도 없다. 인위적으로 느껴지는 꿀맛이 지배적인데 이를 받쳐줄 바디감도 없다. 마치 시리얼을 물에 말아먹는 느낌. 최근 느린마을의 행보는 너무 아쉽다. 주류업계가 불황일수는 있어도 크래프트 브루어리의 나름 선두주자로써 대량생산의 이점을 살린 보장된 퀄리티의 합리적 가격을 기대하는건 욕심인걸까? 그래도 다른 신생 소규... 더보기
느린마을 생막걸리
메이커 없음
사람의 오감은 하나의 대상을 각기 다른 속도와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기억한다. 확실한건 많은 감각으로 얽혀있을수록 더 질기고 오래 남는다는 것이다. 사실 밥집 설명과 크게 상관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아무튼 이 곳은 간판부터 없던 추억도 떠올리게 한다. 학생때 가던 밥집같은 냄새와 오래된 무거운 수저의 촉감 여기에 무심한듯 친절한 종업원의 인사가 반긴다. 소박한듯 있을건 다 있는 밑반찬에 계란후라이와 같이 나오는 제육은 늘 그리... 더보기
마포 숯불 돼지갈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6길 28-11
스페니쉬 음식점 모든 메뉴가 다 맛있고 양시숲에서 보기드문 집이다. 같이 가고싶은 사람이 생각나면 맛집인것 같다. 잘 지내지? 난 잘 못지내
꼬미다 큐큐큐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12길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