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톰 요크셔푸딩

리뷰 49개

근방 직장인이라면 모르기가 쉽지 않다는 생태집이지만 그럼에도 줄설정도 까지는 아닌 이상한 곳. 아마 터를 옮긴데다 인테리어와 건물이 썩 들어가고픈 느낌을 안주는 것이 흠인것 같다. 큼직한 두부와 내장까지 넣고 푹 끓이는 신선한 생태탕은 자극적이거나 텁텁한 매운탕맛과는 깊이가 다르고 깔끔하다. 옆 테이블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서 봤더니 아재들이 가자미구이를 추가해서 드시고 계셨다. (역시 배우신분들) 조만간 저녁에 문어숙회와 한... 더보기

원산생태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2길 17

소곱창집이지만 점심에 무난하게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다. 채소는 다먹어가면 보충해주시는 것 같은데 여러번은 안해주시는것 같기도 하고.. 고기양은 적은편. 마지막에 면과 죽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가운 소곱창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2길 26

양시숲에 보기드문 스탠딩 에스프레소 바 1인매장으로 점심에는 약간 시간이 걸리고 매장의 인테리어와 오픈 된 주방공간이 어수선한 것이 흠이고 풍미가 강한느낌도 아니어서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2천원대로 에스프레소 간단히 툭 털어먹고 나가기 좋은 곳

소아베 커피

서울 서초구 동산로 14

청계산입구에서 찾은 구수하고 정감넘치는 카페 연륜이 있는 사장님이 정성스레 내려주는 드립커피가 인상적이다. 첫 한 모금을 마실때까지 지켜보시다가 이내 농도를 물어보시는 섬세함까지 따뜻하다. 그리고 커피 짱 맛있다. 융드립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

세컨클락

서울 서초구 청룡마을길 41

매장 분위기는 금속성의 깔끔하고 모던. 카페에 있다보면 USM 가구의 부품이 된 느낌이다(칭찬은 아님). 매장 분위기는 모던한데 키오스크의 인터페이스 디자인이 너무 형형색색에 깨진 그래픽이라 언밸런스하고 어지럽다. 커피는 특색이 크게 있지않고 무난하다. 점심시간은 직장인 러쉬로 공간이 잘 활용되지 못해서 아쉽다. 나중에 사람 덜할때 다시 와봐야겠다.

마이크로브레이크커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6길 36-1

고깃집이지만 점심특선을 판매. 매장 분위기는 적당히 어둡고 좋다. 의자아래 짐을 보관하는 통이있어 냄새도 덜밴다. 문제는 음식인데 모든음식이 너무 짜다. 우삼겹 된장은 그렇다치고 제육은 국물반 건더기반에 고기는 약간 냄새가 난다. 같이 볶아나온 채소도 신선하지않다. 어차피 고깃집의 점심장사는 소진되지않은 재료를 활용하는 것을 이해하지만, 대놓고 퀄이 안좋으면 곤란하다. 12000원을 내고 전날 남은재료를 먹고 나온것 같다. 가게... 더보기

금은돈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4길 11

여전히 맛있는 심재의 까놀레. 커피맛은 내기준 너무 묽다. 직원분들 서비스가 평균적으로 친절하지않음. 점심 직장인 장사로 아쉬움없이 잘되는 편인듯 여전히 매장에 흡음재가 없어 사람이 많으면 귀가 아픈 심재 여전히 갈 때마다 괜히 주위를 둘러보고 괜히 뭔가 기다려보는 심재

심재

서울 서초구 동산로2길 40

베르크 로스터스의 시그니처 블렌드인 ‘Baby’를 베이스로 시즈널 원두를 출시하는데 겨울시즌은 Lonely baby다. 갈지않는 상태에서도 이미 시큼한 흙내가 있는데 딱 기분이 좋을정도여서 독특한 케릭터를 가지고 있다. 기존baby가 가지고 있는 적당한 무게감과 밸런스도 최대한 유지되어있어 편하게 언제든 마실 수 있는 맛이다. 연말이 생각나는 맛이다. 진하게 내려서 버번을 살짝 넣어도 좋.. 원두를 보고 생각나는 사람에게 메세지... 더보기

Lonely Baby (Werk roasters)

메이커 없음

분위기도 차분하고 테이블 간격도 복작이지 않아서 좋음. 오일파스타는 기본적으로 매운맛이 있는편이고 재료는 신선하다. 나는 토마토파스타가 입맛에 잘 맞았다. 피자는 도우가 패스츄리같은 재질이라 내 취향에는 너무 안맞았다. 서비스 측면에서 가끔 홀직원이 없을때가 있고 그럴때는 주방에서 직접(아마도 사장님일 듯?) 홀 대응을 하는데, 요청을 하면 대답을 안해주셔서 ‘들은건가?’ 미간이 찌푸려질때쯤 요청한걸 가져다주신다. 난 츤데레 친... 더보기

레스토랑 꼬로

서울 서초구 동산로2길 40

예전에 쿠보타 만쥬를 처음 마셔봤을때는 뭐 이리 밋밋하지? 라는 생각이었다. 다른 술이나 니혼슈를 마시다 마샤보면 더 극적으로 심심하고 물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어제 마신 만쥬는 나에게 다른 느낌을 주었다. 천천히 음미하다보면 끝에 남는 꽃의 화분같은 섬세하고 단맛이 있고 머금을수록 부담없이 흡수되는 느낌이 너무 아름다웠다. 강한 자극이나 기대감에만 몰입해 사소하고 작은 배려와 선물들을 잡지못했던 지나간 추억들을 불러일으키는 ... 더보기

쿠보타만쥬

메이커 없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