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너1부 60000 약속된 시간 전에는 문이 잠겨있다가 시간 되면 열어주신다. 순서는 차완무시-광어사시미-깨두부에 버무린 시금치+젤리-해초+설탕에 절인 방울토마토-모나카-튀긴완자가 들어간 국물-어딘가에 버무려진 청어-버터관자-가지,단호박튀김-찐전복-스시(참돔, 광어, 흑점줄전갱이, 잿방어, 전갱이, 청어, 전어, 주도로, 가리비, 한치, 단새우+우니, 금태, 고등어봉초밥, 아나고), 장국-소면-밤아이스크림 총 27개 음식, 그 중 스시는 14점 일단 와사비를 단독으로 먹어봤는데 매운 맛이 강하지 않고 맛있었다!! 그래서 나오는 음식에 열심히 올려먹음ㅎㅎ 차완무시 : 나에겐 좀 짰다. 튀긴 찹쌀(부부아라레)는 조금 덜 들어갔어도 괜찮았을 듯. 식감은 따뜻촉촉해서 좋았다. 광어사시미 : 토사즈쥬레와 곁들여서 나왔는데 궁합이 잘 맞았음. 숙성도 좋았다. 굿~ 시금치 : 깨두부에 버무려서 청포도와 젤리와 같이 나왔는데 의외의 조합이었지만 굿~ 해초+방토 : 한 입에 털어넣으라고 하셨다. 처음에는 해초맛이 좀 비린가 싶었는데 방울토마토를 깨무는 순간 비린 맛이 싹 잡혔다. 신기신기 모나카 : 안에 망고, 푸아그라, 캐비어를 올려서주셨음. 괜춚 국물 : 참돔과 새우살로 만드신 완자을 튀긴 것과 표고, 참나물? 이 들어있었는데 완자 진짜 맛있다ㅜㅜ 국물도 맛있었음 츠마미로 나온 청어 : 뭐에 버무려져있었는데 뭔지 까먹었다ㅜㅜ와사비 듬뿍 올려서 먹는 것이 좋다. 관자 : 버터구이 후 레지아노치즈를 뿌려서 나왔는데 맛있는 음식이지만 점심에 양식을 먹고 와서ㅎㅎ 가지, 단호박+바나나튀김 : 가지튀김은 조금 뜨거웠고 단호박에 바나나가 들어간 튀김은 먹기 좋은 온도였으며 매우 맛있었다. 동남아가서 팔고싶은 맛. 짱맛 찐전복 : 식감이 쩐다... 입에 넣으면 탱글한데 씹으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움! 게우소스는 부드럽고 고소한 느낌이었다. 뭔가 크림이 들어간 느낌 스시 참돔 : 안에 실파가 들어감. 깔끔하고 맛있다 광어 : 얘도 말할 것 없이 깔끔하고 맛있 흑점줄전갱이 : 기름지고 어석어석하고 진짜맛있당 잿방어 : 유즈코쇼를 넣어주셨는데 첨 먹어보는 맛이라 매우 신기했다. 상큼하면서 매콤한데 잿방어랑 잘어울린다 전갱이 : 등푸른생선의 맛 청어 : 베스트!!!!! 입에 넣자마자 파향이 싸악 퍼지면서 기름이 쫙 도는데 비리지 않고 청어 특유의 향만 살아있다 전어 : 등푸른생선의 맛. 새끼전어라 그런지 네타사이즈가 작은데 식감이 존재감있다. 주도로 : 기름지당. 그치만 쏘쏘. 청어 최고야 가리비 : 맛 없을 수가 없지 한치 : 부드럽고 맛있당. 그치만 조금 더 두꺼워도 좋을 것 같다 단새우+우니 : 우니는 고성산! 우니 처음 먹어본다고하니깐 셰프님이 맛 괜찮냐고 물어봐주셨는데 저 사실 단새우 제대로 먹는 것도 처음이라.... 단새우가 엄청 달았어요...! 압도적으로...! 단새우는 정말 정직한 이름.. 금태 : 아부리해서 주셨당. 얘도 처음먹어봄ㅎㅎ 기름지고 맛있다 고등어봉초밥 : 모든 밥알에서 고등어맛이 나도록 하루 숙성하셨다고했는데 짱맛! 아나고 : 장어가 나오면 뭐다? 끝!ㅜㅜ 달짝지근하고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장국 : 게가 들어갔을까 새우가 들어갔을까 궁금했는데 둘 다 들어갔다고 하셨다ㅋㅋ 맛있당 소면 : 이 국물이 모두가 아는 그 맛인데.... 뭐라고 표현해야하나.. 괜찮음! 근데 배가 너무 불러서 다 먹을지 남길지 엄청 고민했었다. 결국 다 먹었지만 밤아이스크림 : 바밤바의 고급버젼~ 맛도 맛이지만 정말 기분좋고 재미있는 식사를 했다. 혼자 가서 먹어도 셰프님이 말 걸어주셔서 안 심심할듯. 조용한 걸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일수도. 아쉬웠던 점은 샤리.. 마지막에 조금 더 힘을 주셔도 괜찮을 것 같았고 초향이 더 나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장국이 가리비 다음에 나왔는데 순서를 조금 앞당겨서 주도로 다음에 나오는 것이 더 깔끔할 것 같았다! 재방문의사 있음~
스시 치카라
서울 마포구 성지1길 7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