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다. 특수제작한 큰 불판 위에서 고기가 지글지글 익어간다. 버튼을 눌러 기울이면, 고기에서 나온 기름이 김치를 익혀준다. 미쳤다. 아낌없이 준 양파는 어쩐지 고기보다 맛있는 것 같다. 마지막 볶음밥 누룽지를 먹어야 진정한 마무리라고 본다. 사진에는 없지만, 오랜시간 공들여 만든 누룽지를 둘둘말아 준다. 겉은 쫀득바삭하고 속에서는 치즈가 흐른다. 동네에서 오래가는 맛집 중 한곳인 이유가 있다. 분명.
고인돌 돌판구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76번길 25-13 비젼스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