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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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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라프하우스 딸기 파블로바 1단 (1만 2천원) 주문을 하니 자리로 가져다 주신다기에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첫인상은 되게 어렵고 놀라웠다. 보여지는 것이 너무 미술 작품 같아 손대기가 망설여졌다. 그럼에도 먹으려고 주문한 거니까, 용기를 내며 나이프를 들었다. "바스락" 소리와 함께 부스러지는 머랭. 머랭의 속은 생크림으로, 머랭의 겉에는 산딸기와 블루베리, 얇게 썰린 파인애플과 딸기가 주를 이루고 그 주변을 딸기맛 크럼블과 허브가 장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같이 먹는게 좋다는 사장님 말씀에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 한 입에 넣었다. 입에서는 살살 녹아 사라지는 달달한 머랭, 부드러운 생크림과 새콤달콤한 베리들이 입 안에서도 같이 어울린다. 개인적으로는 달달한 맛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산딸기보다 더 새콤한 과일이 들어갔으면 한다. 레몬이나 키위같은. *디저트는 파블로바 외에도 머랭 베이스의 롤라드, 체코 디저트인 말렌카케이크, 말렌카초코롤, 나폴레옹 페스츄리를 팔고 있다. #파블로바 #홍대카페 #디저트 #홍대디저트

라프 하우스

서울 마포구 동교로32길 10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