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방문하고 두번째 방문! 3년 전엔 평일이여서 대기없이 바로 먹었었는데 이번엔 10시반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앞에 무려 9팀이 있었다ㅠㅠ 한시간반을 기다린 후에 맛볼 수 있었던 진태원! 3년 전엔 맛있었지만 딱히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였는데 이번엔 확실히 각인된 것 같다 탕수육은 잡내없이 잘 튀겨낸 고기에 알배추와 부추가 생으로 올라가 다소 물리는 맛을 잡아준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소스가 단 맛이 강해 끝까지 먹기가 조금 힘들었다 (둘이서 대짜를 시킨 탓도 있다,,ㅎ) 그 단맛을 잡아주는 게 바로 짬뽕이다 대중적인 짬뽕면보다 조금 얇은 면이라 후루룩 감기는 맛도 좋고 끝맛이 얼얼한 국물도 탁월하다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친절해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 기분좋은 맛집 :)
진태원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길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