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샤브샤브 11.0 느타리, 새송이, 팽이버섯이 아주 듬뿍 들었어요. 야채는 배추와 청경채가 전부였는데, 신선해서 아삭거리는 것을 잔뜩 쌓아서 주셨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소스! 칠리소스는 케찹 맛이 강하게 나서 한 번도 안 찍어먹었고 간장소스도 진간장 맛이 강한 편이라 새콤한 폰즈소스를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조금 아쉬웠어요. 전체적으로 집에서 해먹는 것 같은 투박하고 건강한 느낌이었어요. 청양고추를 조금 넣은 칼국수랑 따로 나오는 죽까지 먹으니까 너무너무 배부르고 만족스러웠구,, 샤브샤브를 워낙 좋아해서 맛있게 잘 먹었네요. 점심 영업시간은 1시까지고 지나면 바로 브레이크 타임인 점 참고하세요!
비스트로 솟대
서울 종로구 동숭2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