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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어 덕후라서 이름부터 취향저격이었던 살모니스트! 대표 메뉴인 오징어 먹물 파스타랑 연어 베네딕트 먹었어요 저는 알쓰라서 탄산수 시키고 친구는 레드와인! 오징어 먹물 파스타는 처음 먹었을때 짜장의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색감이 상당히 진한 편이었는데 이렇게 먹고 난 후에도 입에 한가득 묻어날 줄이야 ㅋㅋ 색이 꽤나 진한 편이라서 먹을때 좀 조심하고 먹어야 해요 저는 친구랑 먹어서 처음에는 조심조심 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대충 입에 다 묻히고 나중에 닦으면 되는거지 하면서 먹었아요 맛은 약간 매콤함이 있는 편이라서 계속 땡기는 맛! 많이 느끼하지 않았어요 면은 상당히 탱글탱글한 편라서 식감이 좋았구요 단 연애 초창기인 분이 드시기에는 살짝 꺼려질 수도 있을거 같아요 ㅋㅋ 먹고 난 뒤에 엄청 진한 검은 먹물이 묻거든요 ㅋㅋㅋㅋ 연어 베네딕트는 달걀 노른자가 하나 올려져 있고 아래쪽에는 연어와 아보카도가 곁들여진 메뉴인데 재료들이 듬뿍 올려져 있었어요 옆에 고추냉이도 곁들여져 있었는데 매울 수 있으니까 적당히 올려서 먹으라고 안내해 주셨는데 처음에는 올리지 않고 먹고 그 다음에는 또 올려서 먹었어요 각각 다른 매력이 있어서 이렇게 나누어서 먹어보는 거 추천! 제가 그동안 먹었던 에그베네딕트들은 크리미함이 많이 느껴져서 먹다보면 좀 느끼했는데 이건 아보카도가 올려져 있는데도 새콤한 맛이 더해져 있어서 많이 느끼하지 않았어요! 달걀 노른자 톡 터트려 먹으면 완전 고소한 조합! 메뉴 두가지 다 만족하면서 먹었어요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가게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약간 어두운 편인데 초가 켜져 있어서 로맨틱한 분위기! 수다 떨면서 먹기 좋았어요 재방문 의사 완전 있어요

살모니스트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0가길 7-5 반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