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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요즘 인스타에서 핫한 곳이라서 한번쯤 다녀와도 괜찮겠다고 생각하고 다녀온 오라 예쁜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다녀온 곳이에요.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서 나오는 한끼 식사를 좋아해서 다녀왔는데 정말 예뻤구 걷기 좋은 관광지 위주의 장소에 있어서인지 분위기 자체는 좋았어요. 부산 하면 또 어묵이 떠올라서 어묵정식 먹었는데ㅠㅠ 국물 맛이 상당히 플랫했어요 가쓰오부시 이용해서 만든 거 같았는데 국물맛이 진하지 않았고 상당히 밋밋했고 그래도 밥의 상태는 괜찮았어요. 안에 들어 있는 어묵은 수 자체는 많지 않은데 곤약이 제일 맛있었어요. 곤약 자체에 간이 좀 더 잘 배어있었다면 좋았을텐데ㅠㅠ 어묵이 맛있어 보였지만 그렇지 않은건 좀 반전이었구요ㅠㅠ 이날 먹었던 것 중 가장 맛있었던건 잡곡밥이었어요. 오픈시간에 맞춰 가려고 1시간 정도 기다리다 갔는데 그럴만할 필요는 없지 않았나 싶었던 ㅎㅎ 그래두 예쁜 장소이긴 했어요 딱 사진용으로 담아두기 괜찮고 일본 가정식 스타일 음식이라서 정갈했던 곳이에요

오라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5번길 88 상림아트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