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피자 / 된장리조또 / 아보카도 후무스 먹었어요 망플 평점이 높아서 기대하고 다녀왔는데 정말 전반적으로 만족만족♡ 경복궁역쪽이여서 한옥 느낌이 나는 카페들이 많은데 자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이었고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데이트 코스나 소개팅자리로 좋을거 같은 느낌!! 자리마다 띵똥이가 있어서 편했어요 처음에 음식 나올 때 화덕이 온도가 낮아서 식전빵 나중에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계속 기다려도 안주셔서 잊어버리셨나 했지만 ! 후무스에 피타브레드가 나와서 괜찮았어요 후무스는 아보카도와 함께 오일이 곁들여져 나왔는데 향이 아주 특이한 편은 아니었어요 개인적으로 향신료의 향이 더 강하면 피타브레드에 발라 먹었을때 더 맛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겠다 싶기도 했던 부분- 위쪽에 바질잎이 하나 들어 있어서 귀엽기도 하고 향도 좋았어요 된장리조또가 가장 궁금했는데 우렁잉와 함께 된장이 들어 있어서 정말 독특했는데 된장 맛이 아주 강한 편이 아니라 크림 소스와도 정말 잘 어울렸고 우렁의 살짝 씹히는 맛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퓨전 스타일이라 특이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더 매력적이었던!! 살짝 크리미함이 있어서 부드러움이 느껴져서 맛있었어요 특히 애호박 들어 있어서 진짜 된장찌개의 리조또화가 되었다는 느낌이 팍팍 들던 메뉴♡ 다시 들르게 된다면 이건 꼭 다시 맛보고 싶어요 스텔라 피자는 피자 도우가 쫀독하면서도 화덕 특유의 향이 많이 느껴졌고 끄트머리 부분에는 크림치즈가 같이 더해져 있어서 마지막 부분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위쪽에 올려져 있는 새우가 칵테일 새우라서 작은 편이었는데 좀 더 큰 새우를 쓰시거나 새우 더 많이 얹어주시면 더 맛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토마토 소스의 베이스에 루꼴라 더해져 있어서 이건 맛이 없기도 어려웠던 메뉴! 전반적으로 분위기 좋은 공간이라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던 예쁜 식당이에요♡♡

한옥 달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가길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