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와 철길 주변에 위치한 카페. 좁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앉아 있을 만한 자리가 있다. 음료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인슈페너가 꽤 먹을만 했다. 위에 계피가루를 솔솔 뿌려주셔서 개인적으로 향긋해서 더 좋았다. 화장실은 써 보진 않았지만 일단 내부에 있고 공용인 듯. 안에서 마심에도 일회용컵에 나오는 게 살짝 아쉬웠음. 요즘 느낌을 표방하려 하면서도 그게 또 너무 과하지 않아서 좋았다(뭔 소리). 가을 완연할 때 와서 차 마시다 근처 공원으로 걸으러 가면 좋을 듯.
12 노이
서울 구로구 서해안로 2203 보네르캐슬 104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