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 육수라니 새로웠다. 국물 맛이 참 깔끔했던 기억. 토핑으로 나오는 구운 유부가 은근 맛있다. 계란은 따로 추가해야 하는데 먹어보니 뭔가 기대한 맛이 아니어서 다음에 간다면 안 먹을 것 같다. 면을 좀 덜어서 올리브유 뿌려먹는 게 좋았다. 알리오올리오 느낌? 다만 좀 비싸다고 느낀 가격이 먹는 내내 마음을 지배했다. 대강 아래와 같은 식이다. “라멘 한 그릇에 12,000원이구나(강남 물가..). 계란이 기본으로 안 나온다고? 반쪽이라도?(갖고 다닐까?) 와 국물은 참 깔끔하긴 하네(국물에 숫자가 떠다닌다 1, 2, 0, 0, 0). 올리브유랑 같이 먹으니까 파스타 먹는 것 같고 좋다(식대 올려줄 일은 없겠지). 근데 조개 육수도 새롭고 좋은데 뻔한 닭 육수도 먹고 싶긴 하다(일주일에 한번은 그낭 도시락 싸서 다닐까?)…” 월급이 안 올라도 닭 육수 라멘 먹으러 한번은 더 갈 것 같다.
올리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29 강남N타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