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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쌍칼
별로예요
4년

10명이 다찌석에 다닥다닥 붙어앉아 서로의 대화 내용을 들어야 하는 것... 한 명이 스토리텔링 하랴 서빙 하랴(뭐 소품 준비하는것도 디게 많아서 서빙이 엄청나게 딜레이되고 서빙 순서도 음식 나올때마다 계속 달라져서 순서가 일정하지 않음) 이런거는 둘째 친다 이거예요... 에어컨 너무 추워서 음식이 엄청 빨리 식는거... 플레이팅 디테일이 과하고 다들 사진 찍느라 정신 없는거... 그럴 수 있어요 근데 맛이... 없어요ㅠ.... 코스인데 가격이 저렴하니까(런치스페셜 기준 1인 4만원) 비주얼과 재미난 경험에 초점이 있다는 점 고려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그래도 저는 그냥 돈 더 내고 맛과 향에 신경을 더 많이 쓴 식당에서 조용히 먹고 싶은 사람이었네요...

몽중식

서울 마포구 동교로 257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