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혼자 미나리전에 멸치국수 먹는데 사장님 친구분이라 생각되는 분이 처음 오셨나본데 허름해 보이는 가게에 비수기라 손님이 나 혼자여서 그런지. “장사는 잘 되냐?” “뭐가 맛있냐?” 하시며 사장님과 대화하던게 생각남. 사장님이 가만 듣더니 기분이 나쁘셨는지 “우리집 남양주 맛집 치면 제일 위에나와!” “비수기라 사람이 없는거지!”하시던게 생각났음. ㅋㅋ “야 비수기면 닫아야지 왜 여냐..” 라고 그 친구분 끝까지 음 ㅋㅋㅋ 옆에서 거들어 드릴까 하다 조용히 밥먹고 나왔음. 12월-1월까진 문을 닫음. 2월 첫주에 갔다가 중순에 연다는 종이보고 헛걸음 한적 있음. 남양주와 양수리 일대 중 갈만한 맛집입니다. 집이랑 가까워 종종 들리는데 하필이면 오늘 미세먼지 최악인데도 테이블이 꽉 찼고 목요일인데 벌써 주차요원분이 계시네요? 작년까진 못봤는데 말이 필요없는 돌미나리전 그리고 오늘은 면이 좀 불어서 아쉬운 비빔국수.
돌미나리집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301번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