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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뭉
추천해요
1년

커피보단 차를 더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곳은 저의 천국이였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 향긋한 냉침차.. 최고였어요. 작은 북카페지만 재미있어 보이는 책들도 어느정도 있었고, 개인작업 하기도 좋고 책꺼내서 읽으면서 차 마시고 하기도 좋고.. 집앞에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있다면 단골손님 될 자신이 있습니다. 너무나 차분하고 조용하고 안정감이 드는 좋은 장소에요.. 커피/음료/차 종류도 다양하게 있는데 저는 밀향우롱 냉침 차를 선택했습니다 호박색의 찻물이 눈으로 봐도 행복하고 꿀과 과일향이 스르륵 지나가서 매우 신나고 그저행복(...) 병에 담긴 차를 먼저 얼음컵에 따라주고 병에 남은 찻잎은 찬물넣어서 한번 더 우릴 수 있다하더라구요! 설명받은대로 다 마신 병에 찬물 넣어서 눈누난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랜만에 힐링되는 기분이 들고, 기분전환이 되어서 기쁜 곳이였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제가 벽쪽(?) 에 앉았는데 까만의자가 매우 크고 엉덩이를 움직일때마다 소리가 나서 결국 벽쪽 의자로 자리를 옮겼어요 저는 책상이랑 의자를 바짝 붙이는 자세(?) 척추가 의자에 찰딱! 붙는 자세를 선호하는데 의자와테이블 선택을 잘못해서 슬펐습니다ㅠㅠㅠㅠ

단편집

서울 마포구 신촌로4길 5-25 북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