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간판이 없습니다. 메뉴도 없구요. 여기가 구송도, 또는 원래 송도라는데 희한한 노래방 2층 가정집처럼 보이는 곳입니다. 공돈 생긴 아내님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 가본 프랑스식 오마카세라고나 할까요. 테이블은 4개 정도지만 손님은 두 팀 정도 받으시는 것 같고 재료 준비하시느라 예약 손님만 받는다는데, 점심은 3만원부터, 저녁은 3만5천원부터랍니다. 저희는 3만5천원짜리로 먹었는데 8가지가 나오네요. 나오면서 본 멋진 석양은 덤이었습니다.
파파
인천 미추홀구 소성로185번길 17 동원빌딩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