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동 카페거리에서 가장 힙하다는 곳. 잘모르고 찾아가다가 입구는 도대체 어디일까 이런곳에 카페가 있긴한걸까? 싶었는데 지도 앱따라가다보면 딱 그 위치에서 들어가는 언덕이 나온다. 뉴스에서 말로만 듣던 노 키즈존 팻말을 처음 본 날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난 애는 없지만 멀쩡한 애엄마 내친구들은 어디서 스트레스를 풀수있을꼬 괜한 걱정 조금하고 들어갔다. 커피를 주문하는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서 설명을 읽어보고시키고싶은데 뒤에 줄이 길게길게 있는바람에 쫓기듯 라떼, 부산라떼, 핫초코, 크림모카를 시켰다. (원두를 고를수있다길래 산뜻한 원두로 라떼를 주문했는데 그냥 일반적인 원두로 할껄그랬음. 모두의 취향에 맞지않아 거의 다 남겼다.) 부산라떼는 달달한 라떼 핫초코는 찐득한 초코 크림모카는 모두가 알거같은 그런 맛! 원두선택만 제대로 했다면 참 맛있었을거같은데 다음에 또 오자고 하면 안올거같다. 이상하케 종이컵에 마시는 커피는 맛이없.. 그리고 노키즈존/노플러그/노와이파이/노펫 뭐하나 되는건 없는데 사람진짜많고 시끌시끌. 그래도 저녁되니 더 예뻐진 공간.
마틴커피 로스터스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49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