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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패치
추천해요
8년

미루고 미뤄온 뽈레 업데이트를 도쿄 추천편으로 다시 시작해볼까함! 이틀전에 서울로 돌아왔고, 이번에도 틈틈이 아주 잘 먹고 다녔다🐷 어딜 먼저 올려야하나 고민을 하다 일단은 정말 맛있는 '밥'을 먹은 곳부터. 다이칸야마에서 뭘 먹어야할까 하다가 급검색 후 들린 고항야잇신. 꽤 늦은 점심에 방문했고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데 앞에 이미 네 팀 정도가 있어서 살짝 긴장했지만 다행히 10분 정도만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이 집은 정말 맛있을 것 같아'라는 느낌이 늘 적중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는 정말 뭔가 본능적으로 맛있음이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공간이라고 해야하나🤣😭 이름에 걸맞게 커다란 솥에서 밥 짓는 김이 모락모락나고 적당한 소음에 친절한 직원들이 착착 움직이는 그런 밥집. 점심에는 1인1메뉴를 고르는게 아쉬울 정로도 완벽한 가정식 스타일의 정식이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되어 있다. 사시미+튀김이 함께 나오는 정식, 고등어구이 정식 등이 인기 메뉴고 내가 시킨 차슈같이 단품 메뉴도 물론 추가 주문이 가능. 정식에 나오는 모든 음식 하나하나가 다 맛있다는 말을 절로 자아내고, 밥은.......눈물나게 맛있다. 일본 식당에서 맛없는 밥을 만나는 건 흔하지 않은 일이지만, 이렇게나 잘 지어진 밥이 있다니! 지금까지 먹은 솥밥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본어메뉴가 어렵다면 영어메뉴를 요청하면 된다. 다행히 점심 메뉴는 친절히 번역한 영어 메뉴가 마련되어 있으니까. 다이칸야마를 엄청 좋아하진 않지만 다음엔 이 집 때문에라도 다이칸야마를 찾게될듯.

ごはんや 一芯 代官山

日本、〒150-0033 東京都渋谷区猿楽町30−3 代官山交番 B1

덕분에 저도 만족스러운 한 끼 먹었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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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vy 맛있게 드셨다니 기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