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 점심시간에 가장 자주가는 곳. (사실 너무 자주 가서 곧 질려버릴지도 모름)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 있던 미코가 회사 코앞에 생겼을 때, 얼마나 기쁘던지. 메인은 우동. 그중에서도 가장 자주 먹는 메뉴는 숙주와 고기가 팍팍 들어간 직화삼겹우동이다. 항상 일찍 솔드아웃되어 못시키던 연어덮밥+우동 세트를 오늘 드디어 시켜봤는데, 이 또한 만족. 간장에 적당히 절여서 양념된 연어 덮밥 형태라, 보통 연어덮밥이 싱겁게 느껴지던 사람들에게는 딱일듯. 밥에 생강절임이 좀 많이 들어간 것은 딱히 반갑지 않았지만 적당히 골라서 먹으면 잘 피할 수 있는정도(?)다. 그래도 회사 코앞에 이정도 식당이 있다는 건 감사한 일.
슈밍화 미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85길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