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타워 근처에 위치한 카레 가게. 카레 우동과 카레라이스에 쓰이는 카레 종류가 다른데, 라이스에 들어가는 카레가 더 맛있다는 리뷰를 보고 돈까스 카레를 주문했다. 밥이나 토핑 양에 비해 카레를 상당히 넉넉하게 주셔서 다 먹고도 카레를 떠서 먹었다. 아비꼬나 다른 일본 카레 체인에 비해 카레 향이 강하고 간도 세다. 나는 이 편이 훨씬 마음에 드는데 동행인은 오히려 그런 탓에 다른 일본 카레가 더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고로케의 맛도 궁금해서 시켜보았는데 꽤 커다란 크기의 감자 고로케가 나왔다. 맛도 바삭하고 담백해서 카레와 곁들이기에 좋다. 잠실 일대를 돌아다니다가 카레가 먹고 싶어지면 이곳을 방문하게 될 듯 하다.
키이로 메시야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43-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