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0번은 식사한 오하나. 샐러드 보울도 맛있고 샌드위치와 수프도 합리적인 가격에 잘 구성된 편. 그리고 메뉴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치아바타 아보카도 베이컨“ 샌드위치! 잘 숙성된 아보카도와 루꼴라와 통 베이컨, 무화과 잼, 모짜렐라 치즈의 조합인데 글자만 봐도 맛있지 않나요..? 실제로도 정말 맛있습니다. 샌드위치가 두툼하고 재료도 많아서 먹고 나면 꽤나 배불러요(포만감 잘 못 느끼는 편 ㅠ) 방이동에서 건강한... 더보기
오하나
서울 송파구 오금로31길 20
여기 정말 맛있어요.. 악..!!!!!!!!!!!!! 보쌈고기와 야채를 특이하게 포두부에 싸먹는 보쌈인데 저 무말랭이와 부추무침이 정말정말 요물. 달콤하고 고소하게 무쳐진 야채를 기름기 흐르고 촉촉한 보쌈고기로 덮어버리면 정말 부러울 게 없답니다. 평일 저녁에도 이 위치에 이렇게 사람 많다는 게 놀라웠는데 먹어보면 전혀 놀랍지 않아요. 순두부는 그냥 순두부찌개여서 이 포두부보쌈을 꼭 주력으로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둘이 먹기엔 ... 더보기
수가성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93-19
명동에는 시간이 멈춘 곳이 참 많다. 나는 취향이 엄청 엠지는 아닌 것 같은 게 주문을 받으러 오고 또 주문한 음료를 가져다주는 카페에 깊은 매력을 느낌. 그리고 명동에는 그런 곳이 많다. 초코 파르페를 시켜서 과일이 많아! 아이스크림이야! 파르페 처음 먹어봐! 하고 꺄르르르 웃으며 열심히 퍼먹었다. 따스한 차와 차가운 아이스크림 파르페의 조합이 좋았음. 바깥 올리브영에는 외국인들이 줄을 오미터 서있고 가게 안에 일본인 관광... 더보기
포엠
서울 중구 명동4길 13
9개월만의 뽈레네요.. 심기일전해서 다시 성실 포스팅을 올려보리라 다짐해봅니다. 사실 여기는 호텔 자체 추천보다는(호텔도 괜찮습니다) 음식이 너무 맛있었어서 뽈레에 추천해야겠다고 생각한 곳. 차례로 애프터눈 티 세트-해피아워-조식인데 사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체크인 전 그냥 먹으면서 대기하라고 주는 거라 애프터눈 티 세트라고 하기에도 민망하고요 ㅎㅎ 해피아워랑 조식이 정말 괜찮습니다. 해피아워 음식은 모름지기 돼지파티 전 취... 더보기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
서울 중구 동호로 287
이곳, 마라탕 유랑민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마라탕 국물에서 느껴지는 시뻘건 색조에서 직감했다. 여기는 진짜임을. 보통 마라탕의 주황빛 은은한 국물이 아니다. 마라탕/샹궈의 재료도 아주 신선하고 손님이 없을 때는 가림막을 내려서 이물질이나 벌레가 들어가는 걸 막음. 가게가 전반적으로 아주 깨끗하다는 느낌을 준다. 꿔바로우도 아주 바삭바삭하고 달콤해서 매운 음식과 조합이 좋다. 훠궈도 먹을 수 있으니 궁금하다면 도전해봐도 좋을 듯.... 더보기
타오타이랑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520
음.. 좋은 접객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던 가게. 주인분이 서빙 계산 요리 전부를 하는데 그게 매끄럽지가 못해서 손님 입장에서 편하지다 않다. 들어섰는데 정리되지 않은 그릇이 테이블에 놓여 있고 한참 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식전빵도 손님이 집어서 데워야 하고 메뉴는 써서 전달해야 하고..? 음식 나오는 것도 정말 오래 걸림 ㅜㅜ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은데 직원을 써서 수행되어야 할 과정이 손님에게 전가된다는 인상..... 더보기
로로 11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5길 42
저렴하고.. 양 많고.. 맏읻다. 하지만 명성답게 평일(금요일 아님)에도 1시간 넘는 웨이팅을 기록함. 여자 둘이서 카오 카무와 뿌님 팟퐁커리, 낭까이텃, 쏨땀(나는 안 먹음), 창 생맥주 2잔을 격파했다🫡 일단 음식이 엄청 빠르게 나오는 게 매우 인상적이었다. 맥도날드랑 비슷한 듯.. 카오 카무와 뿌님 팟퐁커리는 예상할 수 있는 맛이지만 그 예상되는 맛을 맛있게 구현한 음식이었고 낭까이텃에서는 닭냄새가 느껴졌다가 안 느껴졌다... 더보기
까폼
서울 강남구 선릉로153길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