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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발
추천해요
3년

4개월만의 뽈레 포스팅을 하려니 매우 어색함.. 포스팅 안 한 지 엄청 오래 됐는데도 선물을 보내주신 뽈레를 생각하니 갑자기 복귀하고 싶더라고요💧 참 맛있게 하는 집 찾기 힘들다 하는 음식이 두 개가 있는데, 그 중 두 개가 샤브샤브와 닭갈비. 닭갈비는 그래도 얼추 맛있는 집을 찾았지만 샤브샤브는 진짜 어렵다고 생각해왔는데 여기는 <정석>을 지키는 샤브집. 일단 돼지고기 샤부가 가능하다는 점이 맘에 들었고 모찌 튀김을 전식으로 줘서 좋았다😋 육수는 반반이 기본인데 일반 샤부 육수/스키야끼 육수를 해서 먹었다. 야채와 고기 사진에서 느껴지듯이 매우 신선하고 버섯이 조금 적었으면 좋겠지만(모든 버섯을 먹지 않음) 그래도 만족스러움. 나는 뭘 먹으며 소스를 엄청 먹는 편이라 소스도 자기가 마음대로 따라먹을 수 있다는 것도 호감+++ 특이하게 식후 우동을 카레 우동을 제공한다. 따로 카레 우동이 나오는 게 아니라 샤브 육수에 고형 카레를 풀고 거기에 우동을 넣는 식. 우동까지 너무 따끈하고 맛있어서 먹으면서 맛있다는 말을 몇 번 했는지 모름! 육수나 소스가 좀 짜다는 느낌은 있는데.. 그냥 물을 많이 마시자 :) 올해 겨울이 가기 전에 꼬옥 다시 방문하고 싶다. 나만 알고 싶은 집이지만 소중한 뽈레에는 복귀 첫 포스팅으로 소개해봅니다☃️

이치즈

서울 용산구 백범로 341 리첸시아 용산 103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