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가게 이름과 형광 네온빛 간판이 마음에 들어서 갔었고, 두번째는 냄비 국물닭발의 매콤하면서도 콜라겐이 녹아들어간 쫀쫀한 맛이 생각나서 갔었고, 요즘은 다소 난해한 인테리어에 이상하게 정이 들고 보들보들 간간한 계란찜 맛이 그리워서 간다. 이번에 먹은 구이 닭발도 불맛 듬뿍에 깔끔한 매운맛이 일품이다. 다만, 항상 갈때마다 너무 매워서 닭발을 남기고 오기때문에 ‘추천’ 말고 ‘좋음’으로 골랐다.
순정 닭발
대전 유성구 농대로15번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