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저에게는 핵비추인 곳입니다. 후기 내용 깁니다. *떡볶이 3,500원에 쌀떡 9개 나오고, 맛도 그냥,,,물엿 넣은 달달한 맛이네요. 달기만한 떡볶이를 먹느니 전 프랜차이즈 떡볶이 먹는 게 더 맛있을 것 같네요. ex) 같은 가격대로는 ㅅㅈ떡볶이 *감자수제비 뭐라고 형용할 수 없지만 좋게 봐주면 떡국과 비슷한 맛? 이 마저도 위에 약간 뿌려진 김가루 땜에 그런 것 같지만;; 제가 먹어보니까 대충 답이 나오는 것 같아요. 맹물에 수제비 반죽 뜯어넣고, 애호박 4조각, 파 조금, 감자3개, 계란 1개 풀어넣고 소금 간하고 위에 김가루 끝. 따로 육수를 우려서 만드는 건 절대 아닌 것 같은. 혹시라도 뽈레 사용자분들 중에 이 곳이 육수 우려서 만드는 걸로 알고 있다면 무슨 육수인지 알려주세요. 제가 본 후기 중에는 깊은 맛이 난다고 하는데 전 정말 모르겠습니다... ex) 같은 가격대로는 학동역 근처 삼청ㄱㅁㄱ ㄷㅅㅈㅂ 추천드립니다. 후회 안 하실 거에요. *충무김밥 상호명으로 보아 아시겠지만 이 곳의 주 메뉴라고 할 수 있겠죠? 특별한 맛 전혀+전혀없고요. 개취이지만,,,전 충무김밥이 왜 인기가 많은지는 모르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식당 분위기를 굉장히 안 좋아하는데요 1) 위생 식당 들어가자마자 사장님이 손님이 계산 후 떠난 테이블을 치워주신다고 했는데 그릇을 가지고 가서 치우는 게 아닌, 그 자리에서 여러가지 음식물을 한 그릇에 넣어가시는데,,개인적으로 비위 많이 상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먹고 간 손님이 더럽게 먹고 가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더럽게 먹고 갔냐며 혼잣말하시는데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제가 볼 때는 한 그릇에 넣어가시는 게 더 더럽게 보였습니다... 2) 먹는 내내 들리는 사장님의 강한 어조/어투 사장님이 손님을 대하는 게 불친절하네요. 어르신인데..어르신이라고 모든 어르신분들이 그렇지는 않잖아요? 먹는 내내 굉장히 부담스러웠네요. 직원분에게 말씀하시는 것도, 손님을 대하는 태도라던지,, Ex) 손님이 혼자 와서 떡볶이 주문하려고 하니 7:30분에 문 닫는다고 그냥 가라고 함. 손님이 기다려서라도 먹고 가겠다니까 그럼 그러라고 함. 그 때 시간은 6:45-50분쯤이었던 걸로 기억함. 하도 큰소리로 얘기하시길래 주위를 둘러보니 테이블에 앉은 모든 손님들의 식사는 대부분 다 끝나가고 있었음. Ex) 한 손님이 포장 주문을 하고 예정 시간보다 5분 일찍 도착해서 주방 근처에 가서 다 되었는지 물었더니 왜 이렇게 일찍 왔냐며 뭐라고 하더니 밖에서 기다리라고 하셨음. 그런데 결국 음식은 15분이나 더 늦게 나옴. 기타 등등,,,예를 들자면 몇 가지가 더 있는데 좁은 식당에서 밥 먹는데 이런 분위기 너무 불편했네요. 지인분과 얘기하면서 식사하는 도중에도 이 곳에 대해 생각해봤는데요. 맛집이라고 유명한 곳에 가도 특별히 맛이 없을때가 있잖아요. 제 생각에는 보통 그런 곳들은 음식 맛이 맛있다기보다는 손님들이 "그 식당의 맛에 익숙해져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집에 와서도 저만 이런 경험을 한 것인지 찾아보니 의견이 반반이네요. 불친절의 악명이 높은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집이다. 저의 경우는 전자에 속해서 다시 방문할 일이 전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보고 싶은 분들께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염두해두고 가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충무 할매김밥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7 반포쇼핑타운 3동 지하1층 1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