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동/베이커리카페 교토에 온 기분입니다. 비가 오는 날 조용히 차에 맛있는 빵이라니. 우리 일행은 차에 빵을 주문했지만 커피도 맛있는 곳인 듯 했어요. 유명하다는 크루아상을 하나 시키고, 막 나온 바닐라 까눌레도 두 개 먹었습니다. 신수동 오헨이 생각나는 크루아상🥐에 달달하고 단단 쫀득한 까눌레! 센스있는 차기까지.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사진에는 담기지 않는 이 카페만의 분위기에 들어가자마자 반해버렸어요. 동네 주민분들이 끊임없이 빵을 사가거나 주말 브런치를 즐기던 걸 보면 믿을만한 곳이겠지요 🤤
아눅 베이커스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58길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