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레스토랑에 가본일이 많진 않은데 여기 뭔가 제대로다 싶은 느낌은 확실했던 집. 소스 하나하나 다 사연있어 보임 (셰프의 스토리가 느껴진달까...) 갈비에다가 망고소스를 뿌릴 생각을 어떻게 한걸까. 저게 킥이었던거 같다. 와인 한잔 하고 싶은 연말이라 한병 시켰는데 너무 비싸다 어쩌다 하면서도 한병 추가하고야 말았다. 분위기가 더 먹어주는 집. 가격대는 좀 있지만 흑백요리사 시즌2에 어쩌면 나올수도 있겠는데 싶은 느낌의 요리를 먹었다. 이러다 진짜 나오면 대박!
렁팡스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36 경희당 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