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부터 이영자 맛집으로 유명했던 차돌삼합. 차돌에 관자에 김치에 먹는 삼합인데 이 조합 자체가 신선했기 때문에 10년전쯤 처음 먹어봤을 땐 대충격적으로 맛있었다. 그렇지만 요새 먹을게 많아진건지 익숙해졌는지 대충격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충격적으로 맛있긴 하다. 그리고 가격도 충격적이다...ㅋㅋㅋㅋ 양이 많지 않아서 1인 당 2인분은 쉽게 뿌실수 있다. 법카로 가면 좋은 맛집! 1인 2~3인분 차돌삼합 조지고 전골까지 딱 먹... 더보기
진대감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8길 50
포항에 왔으면 한번 가보시라 카페. 직장 인근에 있지 않고서야 3번이나 방문하는 카페는 흔치 않을거 같은데 벌써 세번 갔다. 갈 때마다 인테리어는 조금씩 바뀌면서 약간 더 풍성해지는것 같고 카페는 굿즈까지 제작해서 판매할 정도로 계속해서 잘되고 있는 것 같다. 전에는 야외에 피아노를 두고(음?) 동남아에서나 볼 법한 파라솔을 두고 그랬는데 이제 그런 건 다 정리된듯 ㅋㅋ 매일 색이 다른 바다를 눈앞에 두고 있으니 최고의 배경이 ... 더보기
카페 파도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로172번길 2
유명하다고 해서 다 내입맛에 맞는 건 아니구나(당연) 아 그리고 여기가 유명한건 닭꼬치랬지. 그럼 낮엔 갈 이유가... 호수집 알지? 뭔가 서울역 노포를 논할때 빼놓을 수 없는 먹짱들의 성지 같은 느낌이라 나도 가보았는데 그냥 저냥한 닭도리탕이었다. 기억에 남지 않는 이 맛이 조미료 안쓴 그런 맛인건가...ㅎㅎ 노포라고 각오는 하고 갔지만 가게도 주방도 너무 지저분했다 ㅠㅠ 저녁에 와서 미쳤다는 닭꼬치를 먹었다면 이 모든 것을... 더보기
호수집
서울 중구 청파로 443
명동 신세계 본점은 원래도 좋았지만 리뉴얼해서 더욱 분위기 좋아졌다는데 여기 신세계강남점은 푸트코트 내에 있어서 그런지 약간 시끄러운 느낌은 있다. 프라이빗한 분위기는 아닌데 가격은 꽤 프라이빗을 추구하고 있어서 같은 가격이면 본점을 추천.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리스 디자인의 샐러드가 있어서 먹어보았고 딱 샐러드 맛있데 사진찍기 좋으니까 괜찮음 ㅋ 시그니쳐라는 오므라이스인가 저거 딱 시그니처의 맛이고 나머지도 무난무난하게 좋았... 더보기
까사빠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
프렌치 레스토랑에 가본일이 많진 않은데 여기 뭔가 제대로다 싶은 느낌은 확실했던 집. 소스 하나하나 다 사연있어 보임 (셰프의 스토리가 느껴진달까...) 갈비에다가 망고소스를 뿌릴 생각을 어떻게 한걸까. 저게 킥이었던거 같다. 와인 한잔 하고 싶은 연말이라 한병 시켰는데 너무 비싸다 어쩌다 하면서도 한병 추가하고야 말았다. 분위기가 더 먹어주는 집. 가격대는 좀 있지만 흑백요리사 시즌2에 어쩌면 나올수도 있겠는데 싶은 느낌의 요... 더보기
렁팡스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36
제주공항에 내렸으면 가장 먼저 가야 할 곳이 <토끼와 거북이>라고 동행이 말해서 찾아간 곳이다. 첫인상은 폐업한 유스호스텔 같았다. 들어가니 더욱 그런게 수백석은 족히 돼 보이는 좌석이 있는데 손님은 우리 뿐이었다. 평일 오후 2시라곤 해도... 제주도에 이렇게 사람이 없나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단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인거 같았는데. 의심을 가득 안고 방에 가서 세트메뉴를 시켰는데 장점 : 제주 유명 음식을 ... 더보기
토끼와 거북이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498-6
아니, 여기 제주 중문관광단지에서 운치 있는 고깃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건데 진짜 이름이 운치였다. 근데 바다는 잘 보이지는 않았고 그냥 느낌적으로 보기가 좋구나 하는 것은 있었고 가게가 새것이었고.고기를 일일이 구워주시는데 서버 분들이 다 하나같이 진짜 웃기심. 포스 장난 아님. 이름은 운치라고 했는데 운치랑은 거리가 먼 아주 활발한 극E 성향의 사람들이 고기를 구워 줘서 정신없이 먹으면서 술도 많이 마실 수 있음. 고기 질이 ... 더보기
제주 운치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