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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생각보다 가게가 엄청 작더라고요...! 4인석 2개, 2인석 3개, 바 테이블 몇 개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평일 점심-오픈하자마자 갔는데 금방 만석됐어요😳 가게 들어가자마자 빵 굽는 맛있는 냄새가 나서 기분이 무척 좋았고,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서빙과 빠른 조리 속도도 만족스러웠어요. 부르스게따가 정말 엔초비와 리코타 치즈...기타 등등의 재료 조합이 기가 막혀요ㅜㅜㅜㅜ 엔초비 사야 하나 싶을 정도...! 하지만 옛날에 엔초비에 데인 적 있어서 안 샀습니다ㅋ 라자냐는.... 흠... 뭔가 저에게는 심심한 맛이었어요. 유럽에서 3년간 살다 오신 지인분은 맛있다고 하셨는데... 물론 맛없는 건 아니지만 조금 더 자극적이어도 좋겠다(?) 싶은ㅋㅋㅋㅋ 어란파스타는 제가 처음 먹어보는 거나 마찬가지여서(집에서 직접 해 본 게 다인듯...) 걱정했는데 짭짤하니 맛있더라고요. 그치만 제가 비싼 파스타를 별로 안 먹어봐서 이게 맞는 맛인지는...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슴슴한 편인 것 같지만 가게도 음식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에노테카 오토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17-18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