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만 두고 보면 4~4.5 정도. 공간이나 위치가 좀 아쉽습니다. 작은 업장이지만 로스팅까지 손수 하는 로스터리입니다(매장내에 로스터 있음. 가끔 로스팅 하는 거 구경할 수 있음). 전 이곳 로스팅 포인트가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해요. 산미를 적절히 살리면서 언더나 비터 걱정이 없는 정도로 로스팅. 꽃향과 과일 산미를 극대화하진 않지만 충분히 좋고 무엇보다 릴라이어블합니다. 매장 규모에 비하면 품종도 다양하게 제공합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에티오피아와 케냐, 중남미(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싱글오리진을 시기마다 적절히 갖춰두고 있습니다. 화이트 베리에이션은 플랫화이트를 추천. 사장님이 호주에서도 바리스타로 일하셨으니 롱블랙이나 플랫화이트 같은 오지 베리에이션을 즐겨보세요.(우유가 못 따라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만…)
아이딜
서울 관악구 행운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