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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히
추천해요
3년

최근에 너무너무 맛있게 먹은 곳 중 하나에요. 와인에 살짝 발 걸치려고 요새 와인바를 자주 갔는데 제가 여태 가본 와인바들은 대부분 비쌈 + 메뉴가 있어보임/예쁨 + 양 적음 + 맛 쏘쏘의 콜라보였거든요..? 여기도 리뷰가 별로 없어서 기대치는 살짝 낮았지만 망플에서 떠오르는 신예 식당? 이런 걸로 봐서 방문해봤었어요. 예약이 가능했고 여기는 특이하게 입장할때 도어벨을 눌러달라고 적혀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프라이빗하게 문이 닫혀져있는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었어요. 직원 분들이 서빙할때 말고는 잘 안 나오셔서 입장할때 한번씩 눌러달라고 하시는 것 같아요 (저의 추측). 보틀 주문이 필수인데 가격대가 그렇게 높지는 않았어요. 저는 로제 와인 시켰는데 그 날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서ㅠㅠ 저는 많이 못 마셨어요. 그리고 와인잔 꾸미는 펜을 주시는데 은근 재밌더라구요! 근데 너무 위쪽에 꾸며서 마실때 살짝 신경 쓰였어요 ㅋㅋㅋㅋㅋ 음식은 토마토 스튜랑 돈마호크 시켰는데 와 둘 다 너무 맛있더라구요. 스튜는 안에 고기도 진짜 많이 들어가있고 진짜 영화에 나오는 할머니가 끓여주신 스튜 같은 고런 맛이었어요. 식는게 아쉬울 지경 ㅠㅠ 돈마호크도 꽤 양 많고 고기가 정말 입에서 녹더라구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 파는 와인바 첨 봄;;;

레이트 체크아웃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2-9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