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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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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샤로수길에 새로 생겼다고 여기저기 떠서 갔다왔어요. 일본식 나베/샤브샤브를 파는 집이더하구요. 원래는 안녕베트남이었는데 안녕베트남과 고요서울이 만나서 새롭게(?) 곰모양의 샤브샤브를 파는 것 같더라구요. 샤브샤브 외에도 치킨난반, 부타동을 팔았어요. 웨이팅이 꽤 있었는데 저희는 테이블링으로 미리 줄을 서고 가서 그런지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식당이 지하에 있다보니 매우,,매우 추웠습니다. 개인 화로를 주는 데도 추웠어요. 저는 마라를 먹었고 같이 간 친구는 시로를 먹었는데 시로는 저한테는 약간 잡내..? 같은 게 나더라구요. 굉장히 진한 곰탕 육수 같은 맛이었어요. 마라는 정말 정통 중식 마라. 같은 느낌이었어요. 여기 중간이 없는 느낌..;; 곰돌이가 너무 귀여웠는데 거의 10초도 못 버티고 사라져버려서 좀 아쉬웠어요ㅠ 고기 양은 매우매우 적었습니다. 무조건 고기 추가 필수. 가격은 고기 양에 비해 비싼 것 같아요. 곰돌이 가격이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최소한 히터라도 빵빵하게 틀어주셨으면...

안녕 쿠마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70 효림빌딩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