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찾았다 신촌 맥주 맛집! 진짜 상상도 못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있는지조차 몰랐는데 어김없이 평소처럼 망플 순위 보다가 평점이 꽤 높길래 방문해봤어요. 진짜 이상한 뒷골목에 있는데 간판도 없어서 앞에서 한참 헤맸어요. 지하에 있는데 중식당 옆 작은 문을 보면 안에 low ceiling이라 써있어요. 처음 가시면 진짜 절대 못 찾을 위치,,좀 일찍 도착했는데 여섯시 이후에 여신다고 하셔서 몇 분 기다렸다가 다시 갔어요. 사실 로실면 먹고 싶어서 간거였는데 음식류는 8시에 사장님이 오셔야 가능하다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맥주 마시면서 8시까지 존버했습니다. 맥주가 특이한 종류가 많은데 더치, 레몬, 유자 다 마셔본 결과 유자가 제일 맛있습니다. 나머지도 맛있움!! 가격도 저렴해요. 일반 생맥주가 3500원이구 더치, 레몬, 유자 맥주가 4500원! 근데 여기 맥주도 맥주지만 안주가 진짜 대박 맛있어요. 로실면 존맛탱,,약간 좀 매콤한 로제 맛이에요. 너무 맛있어서 친구랑 같이 국물까지 다 떠먹음. 저희 먹는 거 보고 앞에 손님분들도 시켜드셨어요 ㅋㅋㅋㅋㅋ 로실면이 너무 맛있어서 다른 돼지 고기 안주도 시켜먹어봤는데 로실면이 더 맛있음. 돼지 고기도 맛있는데 먹을수록 돼지 누린내가 스멀스멀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파를 엄청 많이 올려주셨는데 파 맛이 많이 났어요 요상하게ㅠ. 근데 안주가 생각보다 좀 비싸요. 로실면 솔직히 라면인데 만원 정도구 다른 안주들도 거의 만원 넘는게 대부분...물론 안주 안 시켜도 돼요! 근데 안주 가격 쫌만 내려주신다면 매일 발자취 남길 수 있음 진짜
로실링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4길 26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