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절씨나 저절씨나~ 역시 예쁜 곳은! 맛이 읎다!를 실현시켜주신 또 하나의 인스타 카페입니다,,이 날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원래 가려던 카페는 다른 곳이었는데 넘 멀어서 근처에 있던 미엘로 왓어요. 여기도 와보고 싶은 곳이긴 했어요! 딸기 시즌이 시작돼서 뭘 마실지 한참 고민하다가 바닐라 라떼랑 딸기 라떼, 그리고 딸기 치즈케이크를 시켰어요. 음료는 나쁘지 않았어요 (인스타 카페 기준) 딸기 라떼는 매우매우매우 달아요. 딸기 청이 단건지 추가로 시럽을 왕창 넣으신건지는 모르겠지만 단 거 좋아하는 제 입에도 달았고 친구는 한 입 먹고 못 먹더라구요. 딸기라떼 마시고 바닐라 라떼 마시니까 세상에 단 맛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아서 바닐라 라떼 맛은 모르겠어요ㅠ 케이크는 예쁘고,,맛은 그냥 그랬어요.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구 딸기가 매우 새콤하고 안에 요거트 크림이 있어서 신선했어요. 요거트 크림이 신의 한 수인듯. 놀랐던건 내부가 정말 넓은데 처음에는 테이블 간격이 넓게 띄엄띄엄 있다가 사람들이 몰려 오니까 점점 테이블이 늘어났어요..!!! 최대한의 수용 인원을 받으시더라구요. 그게 제일 놀랐어요. 처음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나중에 엄청 몰리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두시간 시간 제한이 있었어요.
카페, 미엘
서울 관악구 관악로16길 38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