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정말 예쁜데,,,예쁜게 다인 곳이에요. 인테리어와 포토스팟만 보고 온다면 제주도에서 추천하는 카페 세군데 중 하나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외관도 정말 예쁘고 내부도 모든 테이블마다 창문이 있어서 어떤 자리에 앉건 예쁘게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단점은, 그래서 자리가 많지 않고 웨이팅할 확률이 90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희가 갔을 땐 다행히 손님이 빨리 빠져서 빨리 앉을 수 있었어요. 또 메뉴가 많지 않고 스콘과 밀크티 두 종류?가 거의 다라고 보시면 되는데 스콘은...맛이 있어보이진 않았고 딱히 사진 찍을만하게 예쁘지 않아서 안 시켰어요. 개인적으로 밀크티를 별로 안 좋아해서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는 먹을만 해요. 왜냐면 밀크티 맛이 아니거든요. 약간 달달한,,설탕이 엄청 첨가된 음료의 맛이에요. 얼음도 밀크티를 얼린 거여서 시간이 지나도 막 밍밍해지진 않는데 그냥 애초에 밍밍해요. 저는 밀크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상관없긴 했는데 같이 간 친구는 많이 실망했습니다. 양도 적고 가격대도 좀 있어요.
영국찻집
제주 제주시 애월읍 녹근로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