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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곰돌이 궁뎅이에 반해서 바로 찾아간 카페에요. 멍충하게 생긴 강아지 크로플도 너무 귀여워요ㅜㅜㅜ 곰돌이가 시그니처겠거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케이크 종류가 훨씬 더 많아서 당황했어요. 복숭아랑 사과도 넘 먹어보고 싶었지만...배가 부른 관계로 곰돌이랑 크로플만 시켰어요. 크로플도 종류가 네가지나 됐는데 다 다른 얼굴의 캐릭터를 크림으로 올려주더라구요. 메뉴 개발하신 분이 한 디자인과 하신듯. 케이크도 다 비쥬얼이 예술의 경지였어요. 곰돌이는 생각보단? 맛있었어요. 당연히 예뻐서 맛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근데 안이 다 크림+무스라서 조금 먹다가 질리긴 하더라구요ㅠ 그리고 의외로 레몬 크로플이 레몬크림이 진짜 딱 적당하게 상콤하면서 달콤하면서 맛있었어요. 음료는 저는 라떼 시키구 친구는 뱅쇼 에이드 시켰는데 라떼는 그냥 그랬어용

고요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26길 31 청운고시텔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