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가 운영하는, 다소 외진곳에 위치한 식당. 블로그에 따르면 간혹 예고없이 문을 닫을 때가 있다고 한다. 방문 전에 확인 전화는 필수일듯 하다. 이 집 간장게장이 맛있다고 해서 여행 동선에서 조금 벗어난 곳이었지만 기어이 찾아갔다. 간장게장은 비싼 음식이라 평소 많이 먹어보진 못했지만, 내가 먹었던 간장게장 중 제일 맛있었다! 게가 정말 싱싱하고 신선했다. 나는 짠맛이 살짝 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같이 간 와이프는 짠맛도 딱 적당하다고 평했다. 밑반찬도 다양해서 먹는 재미가 쏠쏠했고, 그 중 된장찌개는 따로 팔아도 될 정도로 맛있었다. 택배로 살 수 있다면 주문해서 먹고 싶다ㅠ

거문도 식당

전남 여수시 율촌면 서부로 116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