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국물이 매력있는 곰탕집 #서용관 용산역 바로 옆에 위치한 곰탕집인데 마치 하동관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맑은 곰탕을 좋아해서 방문했는데 네이버리뷰를 쓰면 보통가격으로 특을 먹을 수 있어서 15천원에 특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곰탕은 맑고, 양과 살코기가 얇게 썰려 듬뿍 얹어나옵니다. 밥과 국물은 무료로 리필이 되기에 양이 적을 일은 없습니다. 국물맛은 맑은 곰탕답게 시원한데 뭔가 하동관에서 느꼈던 은은한 감칠맛은 조금 부족했습니다. 고기는 좀 퍽퍽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토렴을 조금 더 해서 온도를 맞추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맛이 없지는 않은데 가격을 생각하면 사실 조금 부족한 맛이라 생각합니다. 조금 더 감칠맛을 살리고, 고가 토렴을 신경쓰면 좀 더 발전된 맛이 나올듯 하네요.
서용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69 용산푸르지오써밋 101동 1층 11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