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 저렴하지 않은 맛과 양 #명품한우화로구이 포항에 출장가있는 동안 지금껏 소고기구이를 먹어볼 생각을 해 본적도 없었죠. 이유야 뭐 가격도 비싸고, 포항에 먹을게 넘치니 뭐 굳이 어디가나 있는 비싼 한우를 먹을 필요가 없던거죠. 그러다가 고래고기 육회를 파는 집을 갔는데 고래고기가 아무때나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야기를 둗고 좌절하며 발길을 돌리고 나오는 길에 가격이 저렴한 한우구이집이 있어서 꿩대신 닭이란 심정으로 방... 더보기
명품한우 화로구이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철강로705번길 2-5
오천에서 과메기 좀 먹는다는 사람들은 모두 아는 곳 #무지개 포항하면 과메기가 유명하죠. 과메기는 날이 좀 추워져야 나오는게 당연한 이치였는데 최근에는 자연건조 뿐만 아니라 인공건조를 하기도 해서 벌써 햇과메기가 나와서 운좋게 맛을 볼 수 있었네요. 포항 지인과 함께 방문한 이 술집은 겨울로 들어서면 거의 과메기만 파는 집으로 과메기 좀 먹는다는 사람은 대부분 알고 있는 집입니다. 과메기 시즌이 끝났을 때는 무늬오징어무침과 같... 더보기
무지개 소주 전문점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정몽주로 511
현지인이 운영하는 포항의 쌀국수 맛집 #후에전통쌀국수 포 또는 퍼라는 말이 쌀국수를 상징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말인데, 그외에도 분이라는 말또한 쌀국수를 나타내는 용어라는군요. 정확히 포는 넓적하고 얇은 쌀국수면을 뜻하고, 분은 원통형에 굵은 면을 뜻한다고 합니다. 포항의 문덕에 작년까지는 안보이던 쌀국수집이 하나 들어섰는데 분위기가 깔끔하고 넓직한게 우리나라 사장님이 개업한 식당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현지인... 더보기
후에 전통쌀국수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로 16
저렴하고 맛도 좋은 최고의 수제비 #죽도시장수제비골목 죽도시장 내에는 저렴하고 맛있는 수제비집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습니다. 식당은 좌판으로 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격은 모두 5천원으로 동일합니다. 메뉴는 수제비, 칼국수, 칼제비 단 세가지 여러 곳에서 먹어봤지만 맛도 거의 비슷합니다. 저는 주로 수제비를 먹는데 친구가 칼국수를 먹는 바람에 제 수제비에도 몇가닥의 칼국수도 들어있어 맛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곳의 수제비집은... 더보기
죽도시장 수제비골목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11길 3
청송약수로 끓인 백숙 #영양닭불백 이전에 청송약수로 끓인 닭백숙 얘기를 듣고 먹고 싶은 생각은 간절했으나 청송 갈일이 없는 관계로 입맛만 다시고 있는데 포항에 청송약수로 만든 닭요리를 하는 집이 있는 걸 알게 되었네요. 네이버 평점도 상당히 높고, 메뉴구성도 아주 알차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포항의 젊은 사람들의 거리인 쌍용사거리와 그리 멀지 않은 골목에 위치한 식당으로 꽤 오래된 느낌이 물씬 납니다. 메뉴는 닭을 이용한 백숙... 더보기
영양 닭불백
경북 포항시 남구 중흥로100번길 10
옛맛을 잘 간직한 돼지갈비집 #용마갈비 박찬일 셰프가 지은 노포의 장사법이하는 책을 읽고 인상적인 식당이 몇군데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용마갈비였습니다. 다녀온지 이미 1년 정도 된 상태에서 쓰는 리뷰라 명확하게 다 서술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기억나는데로 써보려 합니다. 저 어릴적에만 해도 돼지갈비는 지금처럼 자극적이지 않았고, 돼기갈비만을 사용해서 꽤 담백했는데 어느순간 목살을 섞어 붙인 갈비가 등장해서 살밥은 두툼하... 더보기
용마갈비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 498
셀프 생일상 생일을 맞이해서 가족식사를 위해 집사람과 제가 한상 차려봤습니다. 생물 홍어를 사다 회를 뜨고, 찜도 했는데 나름 생물 홍어의 회는 찰지고 좋더군요. 숙성되지 않은 홍어도 찜을 해 놓으니 약간의 쿰쿰한 맛이 느껴지지만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생물이라 홍어애가 아주 맛있더군요.^^ 이제 시즌 막판으로 가는 흰다리새우도 회로 먹고 쪄서도 먹고, 이제 막 시작된 생굴을 사다 회와 굴 겉절이로 만들어 먹으니 아주 맛나더... 더보기
집밥
메이커 없음
포항의 명물 모리국수 맛집 #유림식당 포항 구룡포는 과메기로 가장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모리국수라는 독특한 생선국수가 있습니다. 예전에 먹을거 없던 사람들이 넘쳐나던 아구나 그와 유사한 못생긴 흰살 생선 등을 넣고 끓여먹던 국수였는데 이제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모리국수는 이전에 2번 정도 경험이 있는데 2번 모두 크게 만족을 하지 못했습니다. 두 집 모두 면에서 크게 만족을 못했는데 모두 그냥 시중에 파는... 더보기
유림식당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227-6
등잔 밑이 어두운 법 #파도횟집 포항 출장 중에 이상하게도 횟집을 많이 안다녔는데요. 그 이유 중 하나가 제가 출장간 곳은 포항에서도 약간 내륙에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회하면 죽도시장 정도는 가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들어서 숙소 주변에 횟집이 몇군데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 볼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회가 땡기기도 하고 이 횟집의 리뷰는 많지 않지만 뭔가 느낌이 좋아 방문을 했습니다. 이 집은 그날 그날 있는 횟... 더보기
파도횟집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로 48
청주에서 만난 정통일식 오무라이스 #킷사동구리 오무라이스는 제 기준에서는 어린시절 경양식집에 가서 먹었던게 처음이고 어느순간엔 여느 분식집에서도 흔하게 파는 메뉴가 되어 그저 볶음밥 비슷한데에 계란덮고 소스 좀 오려주는 음식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일본 여행도 많이들 가면서 오무라이스의 본고장 음식에 대한 소개가 많이 되면서 몽글몽글한 계란이 덮인 제대로된 오무라이스를 보게 되었고,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오무라이스를 파... 더보기
킷사 동구리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로37번길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