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갈비는 청주의 유명한 노포중하나죠. 이집을 20대 때는 좀 다녔는데 결혼 후 아이가 있으니 오기가 힘들더군요. 이제 아이가 커서 다닐만 해져서 오랫만에 방문했습니다. 세월이 10년이상 흘렀지만 어제 온것처럼 변함없는 집이네요. 타일로 이루어진 테이블과 작은 의자는 이집의 감성을 대변하죠. 돼지갈비는 예전의 맛이 그리 기억이 나지 않았으나 맛을 보니 내머릿속의 그맛이 맞더군요. 달콤한 고기는 얇아서 입에 착착 붙더군요. 이번엔 점심식사로 다녀왔지만 이집의 매력은 약간 쌀쌀해 졌을때 여럿이 연탄불앞에 앉아 돼지갈비에 소주한잔하는 것에 있지요. 다음엔 그렇게 해야겠네요.^^
남들갈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남로2133번길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