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 명소인 속리산을 올라가는 길이 여럿 있는데 그 중 속리산ic로 나와서 장안면을 지나 서원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경치가 매우 좋고 물이 맑아 휴가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보은읍에서 올라가는 길보다는 한산하죠. 이런 서원계곡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이 집은 현재 어머님이 하시던걸 딸이 물려받아하고 있는데 메뉴는 돼지갈비와 더덕백숙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왠만해서는 예약을 하고 가야합니다. 이 집의 어머님이 손맛이 좋은데 딸이 잘 물려받은 것 같습니다. 돼지갈비는 참숯에 굽게되는데 매우 푸짐합니다. 또한 쌈은 제공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상큼하게 무친 나물을 같이 먹으라고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 나물이 정말 돼지갈비와 잘어울리는 맛입니다. 기본적으로 돼지갈비 맛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우리네 집에서 만든 산적냄새와 비슷한데 맛은 지금껏 보지못한 감칠맛이 있습니다. 그 외에 야채튀김이나 비트로 색을 낸 곤약무침, 알감자, 여러 나물들이 모두 정성이 들어있고 맛 또한 일품입니다. 사실 저는 고기를 먹을때 쌈 외에는 반찬을 잘 먹지 않는데 여기서는 반찬을 싹싹 긁어먹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된장찌개도 고추를 잘게 썰어 집된장에 끓여내어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기가 막혔습니다. 사진을 못 찍은 것 중 열무비빔국수가 있는데 열무물국수가 안된다하여 대체로 시켜보았는데 좋은 들기름향이 가득하여 예전 우리네 어머니가 해주던 맛이었습니다. 근래 먹은 비빔국수 가운데에 최고입니다. 보은의 시골구석에 위치하지만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보은군의 최고 맛집 중 하나입니다. 추천합니다.^^
청솔가든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안로 222-7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