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국밥은 경남을 대표하는 음식이지요. 사실 어딜가나 흔하게 볼수 있는 음식이고 그 맛도 잡내가 나지 않는한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이 집은 테이블 8개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좌식의 작은 식당입니다. 돼지국밥집이지만 순대국밥도 하는데 순대는 시판용을 씁니다. 이 집의 매력은 저렴한 가격과 사장님의 인심입니다. 일단 국밥을 시키면 자동으로 찰순대 몇 점이 맛보기로 나옵니다. 사실 맛보기로 나온거에 비하면 꽤 많은 양이에요. 사장님께 이걸 서비스로 주시는 이유를 물어보니 식전에 이걸로 술안주를 한다는군요. 사실 술꾼인 저도 몇년전 처음 이 집을 방문했을 때 이걸보고 바로 소주한병을 외쳤습니다. 사장님의 쎈스가 아주 좋죠. 국밥도 잡내를 꽤 잘 잡아서 구수합니다. 이날은 좀 자극적으로 먹고싶어 다진마늘, 새우젖, 양념장을 잔뜩 풀어먹으니 술이 절로 들어가더군요. 국밥 속 고기도 푸짐해서 먹어도먹어도 계속 나와서 완국을 한 후에 배가 심하게 불러 한참을 헐떡였습니다. 이 집의 매력은 맛도 맛이지만 사장님의 친절함과 넉넉한 인심이 마치 집밥을 먹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추천합니다.^^
단골 돼지국밥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로53번길 1 국민드림빌3차 상가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