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에 들를일이 있었는데 이 동네 맛집이 없기로 소문 났더군요.^^; 일단 망플에서는 맘에 드는 곳을 찾지 못해서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니 집밥 같은 곳을 찾았습니다. 식당내부는 약 10테이블이 넘어 넉넉하였고, 12시 전에 도착하여 자리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생선구이가 전문이라 고등어, 임연수, 제육볶음을 시켰습니다. 반찬이 좀 적게 담겨 나오는데 모두 백반에 어울리는 반찬들이었습니다. 결국 저희는 3번 리필받아 먹었습니다. 제육볶음은 얇은 고기를 푸짐히 담아냈는데 맛은 그리 특징적이지 않았습니다. 생선구이가 압권이었는데 커다란 고등어와 임연수가 각각 1마리씩..거의 대부분의 식당이 반마리를 주는데 여기는 통으로 1마리..거기다가 크기도 장난아니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우리일행은 모두 밥을 2공기씩 비워냈습니다. 우리가 밥을 다 먹어갈때쯤 손님들이 바글바글 몰려오고 나중엔 웨이팅도 걸리더군요. 역시 이 동네 맛집이었습니다.^^
생선나라
서울 강서구 화곡로66길 90 코오롱아파트 상가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