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원 맞은 편에 위치한 낙곱새 전문식당입니다. 저는 제대로 된 낙곱새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기준이 없기에 이 집에 방문하며 은근 기대를 했습니다. 일단 식당도 꽤 넓고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습니다. 반찬은 약 6가지 정도가 나오고 낙곱새는 각 테이블에서 조리해 먹게 나옵니다. 낙지, 칵테일새우, 곱창에 당면도 꽤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조리를 하다보니 곱창이 아닌 대창이 들어있는 듯 했습니다. 어느정도 조리가 된 후에 대접밥에 콩나물, 부추를 넣고 낙곱새를 듬뿍 넣고 비벼먹어 보았습니다.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커다란 임팩트는 없었습니다. 일단 대창의 지방으로 인해 단맛이 강했고, 좀 더 매콤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우동사리를 추가해서 먹어보았을때도 좀 심심한 느낌이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수 있을 듯 합니다.
낙지마실
경북 경주시 북군길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