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의 한우해장국 맛집 횡성운동장 바로 앞에 위치해서 운동장해장국.. 단순한 작명에 비해 횡성내에서는 명성이 드높은 해장국집입니다. 노부부가 운영하며, 영업시간은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그렇다고 6시에 오시면 재료소진으로 못드실겁니다. 식당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며 좌식테이블 9개에 방이 하나 있더군요. 아침식사를 하러 갔는데 밥을 해야하니 약 15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메뉴는 3가지 한우, 내장, 뼈다귀 단 세가지 해장국입니다. 한우해장국이 대표매뉴이기에 이걸시키고 기다려봅니다. 약 15분후 김치와 깍두기가 세팅대고 바로 한우해장국과 돌솥밥이 나옵니다. 가격은 11천원. 돌솥밥을 주고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빨간국물이 매워보이지만 그렇게 맵지않습니다. 오히려 구수하고 진한맛의 국물. 국안에 재료가 빡빡하지는 않지만 나름 알찹니다. 한우고기는 마치 육회처럼 썰려있어 먹기에 불편하지 않습니다. 고기맛도 꽤 구수하여 씹는 맛도 좋습니다. 뭔가 특별할거 없는 듯하지만 깊은 맛이 있습니다. 사장님이 테이블을 돌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맛있게 드시라고 합니다. 뜨끈란 돌솥밥과 함께 해장국을 먹고 국물을 남겨 숭늉과 함께 먹으니 아침부터 든든한 한끼가 됩니다. 그 이른 아침에도 여기저기서 예약을 하고 찾아오는 걸보니 맛집은 확실한 둣 합니다. 횡성 내에서 식당 앞에 대기실이 있는 집은 여기밖에 못본것 같습니다. 한우만 사용하여 가격대는 약간 있지만 그정도는 충분히 만족시킬만한 집입니다. 맛있어요.^^
운동장 해장국
강원 횡성군 횡성읍 삼일로 79